기업은행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 신청자격 한도 금리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2월초부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코로나19 피해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은 크게 세가지 방법인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기업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 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생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 신청이 급증하게 되면서 지급까지 2~3주 걸리던 것이 2달이 넘게 걸리게 되었습니다.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의 자격 및 금리, 한도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업은행 초저금리 특별대출

기업은행 초저금리 특별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신청 및 대출금 지급의 역할을 맡고 있고 보증심사 업무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즘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실시합니다.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이를 담보로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대상은 신용등급 1~6등급의 코로나19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입니다. 금리는 연 1.5%이며, 한도는 최대 1억원입니다. 업력 6개월미만이나 법인기업은 대출이 불가합니다.

 

대출기간은 최대 8년까지 가능하며, 그중 초저금리 적용기간은 3년입니다. 보증수수료료 0.5%가 부과됩니다.

 

보증서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합니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은 최대 1억원까지,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증합니다.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은 신용등급 1~6등급만 가능합니다. 7등급 이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피해를 입은 기업이면 신청을 할 수 있으나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까지 2~3개월 가까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월 초에 대출 신청을 하면 실제 자금을 수령하는 날은 6~7월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입니다.

 

 

3000만원 이하는 기업은행에서 보증 위탁 실시

정부에서는 이와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업무을 분담하였습니다. 3000만원 이하 소액대출에 대해 지역신보의 보증심사를 기업은행에서 위탁 수행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신보의 보증서 발급이 기업은행 특별대출 외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경영안정자금 및 지역신보 특례보증까지 병목현상이 심해져 대출까지 소요기간이 2~3개월이 소요되자 정작 자금이 급히 필요한 사람에게 적재적소에 지급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자금의 공급의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지역신보의 보증서발급 절차를 기업은행에서 실시합니다.

 

하지만 현재 누적물량이 많은 관계로 이것의 해소가 필요하며, 4월 하순이나 5월 초나 되어야 5일 이내로 자금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증위탁은 지역신용보증기관 보증에 한하나, 신용보증기금 3000만원 이하 보증시에 기업은행 보증심사 위탁을 추진합니다. 기술보증기금 보증의 경우 평가 완화를 통해 대상 확대를 추진합니다.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초저금리 대출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도록 업무협약을 개정할 예정에 있습니다.

 

 

고신용자의 3000만원 이하 대출은 시중은행으로

 

신용등급 1~3등급의 고신용자라면 시중은행에서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됩니다. 시중은행의 금리는 다소 높은 편이나 금융기관에서 이자를 보전해주어서 대출자는 초저금리인 1.5% 로 적용됩니다.

 

시중은행의 대출은 보증수수료가 들지 않습니다. 기업은행의 초저금리 대출을 3000만원 받는 경우 보증수수료가 0.5%이기에 15만원의 수수료가 들지만, 시중은행에서는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초저금리(1.5%) 적용기간은 1년으로, 5년만기 3000만원 대출을 받는다면 원리금상환방식인 경우 1년동안 이자는 41만원정도 나오나, 1년 이후 금리가 3.0%로 적용되는 경우 1년동안 64만원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이자 보전이 끝나면 23만원정도 더 발생하게 됩니다.

 

시중은행 대출은 신용등급 3등급 이상의 자영업자이며, 1년 정도의 대출기간, 3000만원 이하를 빌리는 경우에 좋습니다.

 

1000만원 이하의 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신용등급이 4등급 이하이면서 1000만원 이하의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을 신청하면 됩니다. 금리는 1.5% 이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입니다.

 

1000만원 긴급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 절차가 생략되기에 3~5일 정도에 빠른 대출이 가능합니다.

서류도 사업자등록증명,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만 있으면 됩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접수부터 대출까지 3단계를 한꺼번에 처리하게 됩니다. 단 신청일은 지정되어 있는데 마스크 5부체처럼 홀수날에는 출생년도 홀수인 사람이, 짝수날에는 출생년도 짝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1971년생이면 홀수날에, 1982년생이면 짝수날에 방문하면 됩니다. 혼잡을 막기 위함입니다.

 

아래는 정부에서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 내용입니다. 사진이 많아서 슬라이드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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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50조원 규모로 민생 금융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는데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더 세밀하게 다듬어 나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