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지원 재난긴급생활비 대상자 신청자격 방법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150국이 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으로 코로나19의 감염을 막고자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며, 많은 소상공인이나 근로자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재난긴급생활비를 3300억원 규모로 지급할 예정인데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란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직접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보듬어 주기 위해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등의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게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합니다. 주요내용입니다.

 

대상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금액	1~2인 가구 : 30만원 3~4인 가구 : 40만원 5인가구 이상: 50만원
방법	지역사랑상품권 or 선불카드
신청일	'20.3.30~5.3
신청방법	주소지 동주민센터방문 or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

 

대상자

서울시 중위소득 100%이하 117만가구가 대상입니다. 중위소득 100%는 모든 가구를 소득수준으로 매겼을때의 딱 중간에 해당하는 가구의 소득입니다. 매년 중위소득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하며 2020년 중위소득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에 속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지원을 받았거나, 실업급여 수급자, 긴급복지 수급자인 경우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중복지원은 피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지급방법

재난긴급생활비는 신청자가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1~2인가구는 30만원, 3~4인가구는 4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 경우에는 10% 추가지급 혜택을 받게됩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월부터 개시되었으며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을 선택한 경우 개인문자로 핀번호를 전송받아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하면 되며 지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선불카드는 대상자가 직접 신분증 지참 후 카드를 직접 수령하여 지역내 식당, 마트, 편의점 등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 10% 추가 지급 -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 - 개인문자로 핀번호 수령, 어플 설치후 핀번호 입력	- 지역내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 - 직접 동주민센터 방문하여 수령

 

신청방법

3월 30일(월)부터 주소지 내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https://wis.seoul.go.kr)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제출이 필요합니다. 시스템에 조회된 소득과 실제 소득이 다른 경우에는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추가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비정규직 근로자와 정규직 근로자가 요구받을 수 있는 추가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

• 고용중인 경우 : 고용임금확인서 또는 월급명세서(3개월치)
• 실직한 경우 :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득·상실통지서 또는 퇴직증명서 등

정규직 근로자

• 4대보험 가입근로자 : 소득자료 제공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에 자료 수정한 후 동 기관의 확인서를 제출하는 경우 반영
• 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수정한 후 겅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제출시 수정결과 반영 -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상실 확인통지서(정부민원24, 근로복지공단에서 발급 가능)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소득 조회 및 지급결정이 되어지며 빠르면 3~4일정도가 소요됩니다. 사후조사시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않음에도 지원을 받은 경우 환수조치가 됩니다.

 

 

서울시에서 재난긴급생활비를 시행하면서 여러 광역시·시·군에서도 도입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 국민에게 50~10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정부의 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부양책이 잘 수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